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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손병호, 무릎 통증 시달리는 아내보고 "내가 아프면 좋겠다"
입력 2018-08-06 23: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손병호가 아내 최지연의 고통에 안타까워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손병호 최지연 부부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한 손병호 최지연 부부는 차 안에서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다. 이윽고 두 사람은 병원에 도착했고, 최지연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진찰을 받았다.
최지연은 사실 2001년도에 무릎 수술을 했었어요. 무용수들은 수술을 하고나면 전향을 하거나 춤에 관련된 다른 일을 하는데 저는 천직이라고 생각해서 아프면서도 춤을 추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손병호는 아내가 무대에 서고 싶어하고 춤출 때는 또 잊어버려요”라며 무대에 미친 여자에요”라고 덧붙였다.
최지연을 진찰한 의사는 무용하면서 무릎뼈가 뾰족하게 마모됐다. 연골이 많이 닳아있고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소리다”라며 주사를 권유했다.
예상보다 심각한 결과에 최지연과 손병호는 당황했고 이내 최지연은 무릎 연골에 주사를 맞았다. 주사 7대를 맞으며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던 최지연은 이를 악물고 버텼고, 이를 바라보던 손병호는 차라리 제가 맞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손병호는 아내 몰래 간장게장을 주문하고 그녀만을 위한 특별한 밥상을 차려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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