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오는 7일 라오스로 향한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2진 구호대는 라오스 정부 측 요청을 반영해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전문가 및 역학조사관이 포함, 총 22명이 파견된다.
지난달 29일 파견된 구호대 1진은 피해 지역인 세남사이 주 현장 병원 및 아타프 주립병원 내 진료소에서 200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수술 등 의료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이달 7∼9일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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