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8일 오후 7시 용인시민 에버랜드 사실상 무료 입장
입력 2018-08-06 09:30 

경기도 용인시민들은 7~8일 양일간 에버랜드를 사실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7~8일 양일간 오후 7시 이후부터 용인 시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틀 동안 오후 7시 이후 입장하는 용인시민은 에버랜드 이용권을 1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음료수, 상품 구입이 가능한 1만원 상품권을 시민에게 배부하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 입장이나 다름 없다.

이 행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용인시민은 시 거주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에버랜드 정문 매표소에 보여주면 된다.
오후 7시 이후 입장하면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 LED 불빛 향연 '문라이트 퍼레이드', 공포체험 '호러메이즈' 등 야간 콘텐츠를 즐길수 있다.
에버랜드는 2001년부터 에버랜드가 위치한 용인시 포곡읍 일대 지역주민을 매년 무료 초청해 지금까지 10만여 명이 다녀갔다.
매년 용인 지역 독거노인 가정 100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의 달인 4월에는 매년 용인시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과 가족 2000여 명을 에버랜드에 초청하고, 지역 장애 아동의 재활을 돕기 위한 야외 체험활동 지원과 수중 재활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용인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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