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쉽지 않은 여정 속 LG 트윈스. 팀은 연패에 빠져 있고 돌아온 좌완에이스 차우찬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쉬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사령탑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SK와 경기를 펼친다.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의 표정은 이따끔씩 미소를 내비치면서도 전반적으로 밝지 못했다. 4연패 중인 팀은 다른 팀들의 거센 추격에 직면한 상태고 공수에서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전날(4일) 선발 등판한 차우찬은 초반부터 흔들리더니 4이닝 7피안타 8실점으로 반등에 이르지 못했다. 전반기 막판부터 부상에 부진이 겹치며 잠시 2군에 다녀온 차우찬은 후반기 두 번째 등판에서조차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최근 5경기 동안 5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단 한 번 뿐이고 평균 실점은 7점이 넘었다. 팀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데 에이스로서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경기 전 류 감독도 차우찬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고민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본인도 답답할 것”라며 끝 모를 부진에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우찬이가) 다음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다”며 로테이션을 이어가게 할 것이라 밝히며 곧 나아지겠죠”라고 희망을 잃지 않고 있음을 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SK와 경기를 펼친다.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의 표정은 이따끔씩 미소를 내비치면서도 전반적으로 밝지 못했다. 4연패 중인 팀은 다른 팀들의 거센 추격에 직면한 상태고 공수에서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전날(4일) 선발 등판한 차우찬은 초반부터 흔들리더니 4이닝 7피안타 8실점으로 반등에 이르지 못했다. 전반기 막판부터 부상에 부진이 겹치며 잠시 2군에 다녀온 차우찬은 후반기 두 번째 등판에서조차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최근 5경기 동안 5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단 한 번 뿐이고 평균 실점은 7점이 넘었다. 팀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데 에이스로서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경기 전 류 감독도 차우찬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고민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본인도 답답할 것”라며 끝 모를 부진에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우찬이가) 다음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다”며 로테이션을 이어가게 할 것이라 밝히며 곧 나아지겠죠”라고 희망을 잃지 않고 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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