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계 "경제 활력 아이디어 적극 활용"
입력 2008-06-17 16:15  | 수정 2008-06-17 18:21
지난 달부터 시작한 경제 활력 찾기 국민 제안 운동에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속속 쌓이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가 국민 제안 운동에 동참 의사를 밝히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 모집 운동에 경제 단체도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매일경제와 행정안전부가 지난 달부터 시작한 국민제안 운동에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가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희범 / 무역협회장
-"살아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이런 문제까지 포함해서 제안이 쏟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경제단체들은 신나게 뒷바라지 하겠습니다."

현재 국민제안 패널 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1410건.

경차를 활용한 디자인 택시 제도를 비롯해 냉동고 점검의 날 지정 운용 등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올라왔습니다.


특히 정부 관용차량에 기름을 70%만 채워서 다니자는 제안은 조만간 정부 지침으로 채택돼 일선 기관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원세훈 / 행정안전부 장관
-"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에 대해 우리 부가 해결할 것은 우리가 해결하고 다른 부에서 할 것은 다른 부에 요청해서 정말 경제활력을 살리는 데 앞장설 것 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포상 제도도 마련됐습니다.

이달부터 매달 우수 제안들을 선정하고, 연말에는 매일경제와 행정안전부, 경제 5단체가 공동으로 포상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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