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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가르시아,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입력 2018-08-04 16:20  | 수정 2018-08-04 16:20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무사 2,3루에서 LG 가르시아가 희생플라이를 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글세,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또 다시 발생한 악재에 LG트윈스 류중일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류중일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가르시아가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리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1일 잠실 두산전에서 3회 2사 후 김현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부상을 당했다. 결국 정밀 검진결과 우측 대퇴부 안쪽 근육이 손상돼,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LG 유니폼을 입은 가르시아는 앞서 4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84일 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번 당한 부상 부위는 이전과는 다르지만,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안그래도 부상 때문에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크다.
가르시아는 일본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류중일 감독은 일본 이지마치료원 원장이 한국에 들어온다길래 검진을 받을 것이다. 검진에 따라 일본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SK 최정도 허벅지 근육손상 부상을 당해 이지마치료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돌아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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