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사하구 '들개떼 출몰'에 주민 신고 잇따라…지자체 포획에 나서
입력 2018-08-04 16:01  | 수정 2018-08-11 16:05
부산 사하구 일대에 들개떼가 자주 출몰해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자 지자체가 포획에 나섰습니다.

부산 사하구는 민간 동물구조 전문업체인 부산동물구조협회와 계약을 맺고 들개 포획 작전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구는 들개 출현 민원이 다수 접수된 다대동, 장림동, 구평동 등지를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벌일 방침입니다.

이미 지난달 30일부터 다대동 일대의 들개 무리 동선 파악에 나섰습니다.

구에는 한 해 동안 들개가 출몰한다는 주민 민원이 80∼90건 접수되고 있습니다.

많게는 월 10건 이상 민원이 들어옵니다. 특히 야산에 사는 들개들이 먹이를 찾아 산책로나 아파트 주변, 초등학교 통학로에까지 출몰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습니다.

구의 한 관계자는 "지역 내에 30~40마리 정도 들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연말까지 10마리 이상 포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들개 떼가 야생성이 강한 데다 무리 지어 다니면서 자칫 사람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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