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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화이트삭스전 1볼넷...팀은 연장 끝 패배
입력 2018-08-04 12:08 
8회말 탬파베이 조이 웬들이 득점하며 화이트삭스 포수 오마 나바에즈와 충돌하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9로 떨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를 상대로 볼넷을 얻은 것이 이날의 유일한 수확이었다. 그나마 이마저도 다음 타자 다니엘 로버트슨이 병살타를 때려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5회 1루수 땅볼 아웃, 7회와 9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특히 9회에는 홈런이면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찬스가 왔지만, 좌완 루이스 아빌란을 넘지 못했다.
팀은 연장 10회 승부 끝에 1-2로 졌다. 10회초 등판한 호세 알바라도가 2사 이후 니키 델모니코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요안 몬카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결승점을 내줬다.
0-2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 로버트슨의 2루타에 이어 조이 웬들의 좌전 안타로 한 점을 추격한 탬파베이는 이어진 1사 3루에서 말렉스 스미스의 기습 번트로 동점에 성공했지만, 이후 역전에 실패했고 그 대가를 치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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