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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운송거부로 주유대란 우려
입력 2008-06-17 15:45  | 수정 2008-06-17 15:45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주유소에 기름 공급이 안돼 주유 대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기름을 운반하는 일부 지역의 탱크로리 차량마저 멈춰서면서 주유소에 기름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충남 대산유화단지는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주요 업체들의 재고량이 13만6천t을 넘어서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으며 주유소에 기름을 공급하는 탱크로리 차량들도 운행을 중단하면서 서산 시내 각 주유소들이 기름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유소 기름공급 중단은 여타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같은 상황이 지
속되면 다음주부터는 기름이 떨어진 주유소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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