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산업단지공단 창립 54주년 기념식
입력 2018-08-03 15:14 
2일 대구 본사서 열린 산단대상 시상식에서 김종혁 차장(왼쪽부터), 이창영 실장, 황규연 이사장, 유형진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2일 창립 54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립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산단공은 1964년 한국수출산업공단을 시작으로 1997년 한국수출·중부·동남·서부·서남 5개 권역별 산업단지관리공단의 통합으로 설립되었다.
산단공은 지난 2014년 대구 본사 이전과 임직원들의 정착에 큰 성원을 보내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지역소외계층 아동 300여명을 초청해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삼성과 NC의 경기가 열린 삼성라이온스파크에는 지역 아동 300여명을 비롯해 산단공 임직원 및 가족 20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장에서는 황규연 이사장의 시구와 전광판 이벤트, 산단공 홍보물 배포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기념식에 참석한 황 이사장은 "아이들과 창립기념일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는 산단공이 되겠다"면서 "산업단지가 일자리 중심 경제를 선도 할 수 있도록 우리 공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대구 본사에서도 기념식을 개최하고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산단대상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산단대상의 영광은 이창영 홍보실장이 안았다. 금상은 박동철 울산지역본부장, 은상은 김종혁 산업정책연구팀 차장, 유형진 충청지역본부 차장이 받았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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