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이 오늘(3일) 최근 몰카(몰래카메라) 범죄 엄정 수사 촉구집회가 3차례 열린 서울 대학로를 방문해 여성대상 범죄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갑룡 청장은 오늘(3일) 오후 대학로에 있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시민들에게 '불법촬영은 중대한 범죄',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힌 부채를 나눠주며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또 민갑룡 경찰청장은 "불법촬영 등 여성의 일상을 위협하고 사생활을 침해하는 심각한 범죄를 근절하고자 경찰 역량을 집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학로는 홍대 남성 모델 몰카 유출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편파적이라며, 이를 규탄하는 여성들의 대규모 시위가 3차례 열린 장소입니다.
토요일인 내일(4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4차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