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SK건설 라오스 침수지역 복구 `잰걸음`
입력 2018-08-03 14:42 

SK건설이 라오스 댐 사고로 침수 피해를 입은 아타프주(州)에서 임직원 구호지원단과 전문장비를 투입하는 등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8㎞ 길이 도로의 복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복구된 도로는 피해지역으로 구호물품과 복구장비들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육로를 확보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복구작업이 진행됐던 곳이다. SK건설은 도로의 물기를 제거하고 장비를 이용해 다짐 작업을 하면서 차량이 이동할 수 있도록 평탄하게 만들었다. SK건설은 일부 구간이 파손되거나 목재가 피틀려 복구가 필요하던 목교(木橋)에 대한 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 밖에 SK건설 구호지원단은 의약품, 식료품, 의류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전기·조명시설 및 정화조 설치, 방역·의료 등의 지원활동을 계속 펼치고 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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