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국산 담배 인터넷 판매 '덜미'
입력 2008-06-17 14:50  | 수정 2008-06-17 14:50
인터넷을 통해 외국산 담배를 직배송해 판매한 김 모 씨 등 5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2006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상에 담배 판매 사이트 8개를 개설한 뒤 회원 1만 5천 여명을 모집하고 필리핀 등에서 국제 우편으로 배송하는 수법으로 6천여 차례에 걸쳐 3억여원 상당의 담배를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관세 적용을 피하려고 필리핀 내수시장에서 싼 값에 유통되는 담배를 구입한뒤 한보루 단위로 개별 포장해 직접 회원들에게 보내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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