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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익 전년比 3.4%↑…UHD가입자 100만명 돌파
입력 2018-08-03 14:00 

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마케팅 등 증가된 비용을 신규 커머스 사업과 고가상품 판매 확대로 상쇄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3일 연결기준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24억원, 영업이익 196억원, 당기순이익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3.4%, 당기순이익은 6.7%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총 방송 가입자는 435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9000명 줄었으나 초고화질(UHD)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7만5000명 늘어 100만6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가입자의 23%에 해당한다.
신사업 매출 원가와 신규 가입자 성장에 따른 마케팅 비용은 증가했으나 차량용 방송 서비스(SLT), 인터넷, 신규 커머스사업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하반기에 위성기술 고도화로 상품경쟁력을 강화시키고 'sky A'와 IP 기반 신규사업 가입자를 확대시켜 매출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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