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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하우스‘ 강유미 “꼭 만나고 싶었던 사람? 전두환·SBS 사장”
입력 2018-08-03 10: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강 특보 강유미가 종영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마지막회에서는 ‘아듀! 흑터뷰 코너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지난 ‘흑터뷰들을 되돌아봤다.
이날 강유미는 첫 방송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다스는 누구의 것입니까”라고 외친 것을 언급하며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해서 실제로 그만두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어준은 사실 초창기에 고민이 된다고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강유미는 (김어준이) 답을 안 해줬던 것 같다. 너무 의지가 안 됐다”라며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화제도 많이 됐다. 오래 간만에 인정을 받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유미는 꼭 인터뷰 하고 싶었는데 못한 사람을 꼽아달라”라는 질문에 전두환 전 대통령과 SBS 사장님”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어준 역시 그건 나도 아쉽다. 방송 3사 신임 사장님 흑터뷰를 기획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강유미는 감사합니다. 힘들었지만 재미있기도 했다. ‘흑터뷰를 아끼고 사랑해줘서 감사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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