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휠라코리아, 자회사 아쿠쉬네트 호실적에 강세
입력 2018-08-03 09:29 

휠라코리아가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의 2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휠라코리아는 전일 대비 1700원(5.59%) 오른 3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아쿠쉬네트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억7810만달러,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6458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쿠쉬네트의 지분 53.1%를 보유하고 있는 휠라코리아의 지분 가치는 약 1조1000억원에 해당하는데 휠라코리아의 시가총액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1조8000억원까지 하락했다"라며 "아쿠쉬네트의 양호한 실적으로 2분기 휠라코리아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948억원을 상회하는 970억원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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