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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누구? 김보민이 자랑 할 만한 `대단한 스펙`
입력 2018-08-03 09:02 
김남일=MK스포츠DB
김보민 아나운서가 '해피투게더 3'에서 남편 김남일 일화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남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보민 남편 김남일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일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포백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던 김남일은 그라운드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 공격수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조차 김남일을 ‘진공 청소기라는 별명을 붙이며 치켜세울 정도였다.

특히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우승후보 0순위 프랑스는 한국과 평가전 중 김남일의 강력한 압박에 지단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취재진들이 지단의 부상소식을 전하며 지단 연봉이 얼마인데”라고 하자 김남일은 내 월급에서 까라고 해요”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남일은 현재 축구선수를 은퇴하고 지도자 길을 걷고 있다. 최근 2018월드컵 한국 축가 대표 코치로 합류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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