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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가짜 판사 윤시윤, 뇌물로 윤나무 피해자에 “끝까지 싸워라” 응원
입력 2018-08-02 22:3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피해자를 도왔다.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한강호(윤시윤 분)가 이호성(윤나무 분) 측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호는 갑질 폭행으로 재판을 받은 이호성(윤나무 분)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하고, 그 이익을 보게 된 반대 측 기업으로부터 감사의 뜻으로 돈을 받았다. 하지만 피해자의 아들인 신반장은 직장을 잃고 아버지가 수술도 못하게 됐다며 보복 당했다고 호소했다. 결국 한강호를 신반장이 자신을 찾아와 칼부림한 사실에 괴로워했다.
이후 그는 혼자 고민하다가 결심한 듯 1억원 중 5천 만원을 들고 신반장의 집을 찾아갔다. 그는 신반장의 집 화단에 돈을 숨겨놓고 신반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신반장에게 "고추랑 상추 사이에 돈 있다. 먹고 살라고 주는 거 아니다. 그거 가지고 이호성이랑 싸워라. 결판 날 때까지 1,2년 걸리겠지만 당신 식구들 버틸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호는 "내 전 재산이 1억인데 반을 준 거다. 내 인생의 반을 준 것이라며 ”좋은 변호사 써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싸워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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