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낮 없는 무더위…내일 서울 38도·안동 39도
입력 2018-08-02 20:26  | 수정 2018-08-02 21:13
<1>요즘 바깥에서는 한 걸음 한 걸음 떼는 것조차 숨이 막혀옵니다. 금산과 정읍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도 일 최고 기온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서울은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37.9도로 여전히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2>더위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 밤에도 초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낮에는 내륙 곳곳에서 38도 이상 오르며 덥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남부지방의 폭염이 심해지겠습니다. 안동 39도가 예상됩니다.

<위성>오늘 맑은 가운데 전국이 펄펄 끓었습니다. 다만, 구름이 다소 지나고 동풍이 적게 유입되면서 서울에서는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갔습니다.

<중부>하지만 폭염의 상황이 달라진 건 없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 38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짙어지겠고, 중서부지역에서는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남부>내륙에서는 오후 한때 구름 지나겠습니다. 제주 산지에서는 오전에 5~2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역 강릉의 아침 기온 26, 낮에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주간>다음 주면 절기 입추지만, 35도를 웃도는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