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풍기 과열로 축사에서 화재…돼지 440마리 폐사
입력 2018-08-02 14:11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폭염으로 화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인천 강화도 한 축사에서 환풍기 모터 과열로 인한 불이 나 돼지 400여마리가 폐사했다.
2일 인천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50분께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축사 990㎡가 불에 타 돼지 440마리가 폐사했으며 소방서 추산 56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차량 17대와 소방 인력 3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 40여분만인 오후 9시 30분께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과열된 환풍기 모터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