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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세인트루이스에 패...오승환 휴식
입력 2018-08-02 13:16 
콜로라도가 세인트루이스에 졌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세인트루이스에 졌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2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시리즈 세번째 경기 3-6으로 졌다. 시즌 58승 49패. 세인트루이스는 55승 53패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팀 합류 이후 4일간 3경기에 등판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트레버 스토리, 헤라르도 파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내며 앞서갔다. 그러나 마운드가 이를 지키지 못했다.
선발 카일 프리랜드는 3회 볼넷 1개, 피안타 2개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고 4회 안타 2개를 내주며 다시 실점했다. 6회에는 해리슨 베이더에게 2루타, 다시 대타 타일러 오닐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 5 1/3이닝 9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불펜은 격차를 지키지 못했다.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제이크 맥기(1/3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와 옌시 알몬테(2/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는 3실점을 허용하며 격차가 벌어지게 만들었다.
콜로라도는 9회말 2사 2루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2루타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더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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