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대급 폭염 계속…한낮 서울 39도·홍천 39도
입력 2018-08-02 07:48  | 수정 2018-08-02 07:56
<1>그야말로 사상 최고의 폭염입니다. 어제 서울은 백십일 년 만에 가장 뜨거운 날이었는데요. 뜨거운 열기가 식지 못하면서 밤사이에도 무척 더웠습니다. 현재 시각 기준으로 서울의 최저 기온이 30.3도를 기록했는데요. 관측 사상 이래 가장 더운 아침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그 밖에 인천이 29.1도, 동두천 26.9도로 이 지역들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2>오늘도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홍천 39도, 의성 39도 등 곳곳에서 4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중부>오늘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요. 오후 한때 내륙에는 구름이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햇볕이 무척 뜨겁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강하겠고요. 서쪽 지방은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은 서울이 30.5도, 대전 28.8도, 대구 26.1도로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39도, 춘천 39도, 대전 38도, 대구 38도로 어제만큼 뜨겁겠습니다.

<주간>오늘도 어제만큼 기온이 오르기 때문에 밤사이에도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 못하겠습니다. 최저 기온 29도로 예상되고요. 이후로는 기온이 차츰 내려가겠지만, 역시나 35도를 웃도는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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