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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론→‘그알’ 측 “통화 내용, 방송 제약 이유…합당한 근거 밝혀주길”
입력 2018-08-01 18:06 
이재명 반론 그알 입장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재명 반론에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21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코마트레이드 대표이자 성남 국제마피아파였던 이 씨와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은수미 시장의 연관성에 대해 짚었다. 제작진은 이재명 지사가 담당 PD에게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전화통화를 시도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방송 이후 이재명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고, 이재명 지사는 ‘그것이 알고 싶다 내용에 이의를 제기했다.


1일 이재명 지사 측은 두 번째 내용증명서를 발송했다며 객관적인 사실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객관적인 사실과는 명백히 다른 내용을 방송했다. 방송 오류에 대한 빠른 답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오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측은 지난 21일에 방송된 1,130회 ‘권력과 조폭편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외부에 공표한 내용에 대해 제작진 입장을 전했다.

‘그알 측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반론을 방송에 내용과 분량 면에서 모두 공정하고 균형 있게 반영했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통화 내용 중 일부만 공개해 희화화한다고 주장한다”며 두 시간 반이 넘는 통화 가운데 핵심 내용만 발췌한 것은 70분 이라는 방송 제약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알의 취재가 모욕적이고 정치적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는 전체 통화 내용이 공개되면 시청자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단언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거대기득권 그들의 실체는 무엇인지, 그들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인지, 자신의 주장에 대한 합당한 근거를 밝혀 주시기 바란다”라고 마무리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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