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쌍용건설, 싱가포르 안전상 `SHARP 어워드` 수상
입력 2018-08-01 14:17 
쌍용건설이 최근 싱가포르 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현장이 `SHARP Award`를 수상했다. [사진제공 =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현장이 'SHARP Award'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지난 2010년 이후 총 20회나 이 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올해 싱가포르에서 공사를 수행 중인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SHARP(Safety & Health Award Recognition for Projects) Award는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안전보건위원회가 매년 싱가포르 내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후 노동부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안전보건시스템을 갖춘 시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쌍용건설은 'Forest Woods 콘도미니엄'을 7개동, 519세대 규모로 공사 중이다. CDL(City Developments Limited)이 2016년 82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원)에 발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잦은 대형사고 발생으로 안전관리 능력이 수주를 위한 필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건설 강자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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