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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홍수아 강은탁, 경찰서에서 다시 만났다
입력 2018-08-01 11: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끝까지 사랑' 홍수아와 강은탁이 경찰서에서 다시 만났다.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 제작진이 1일 경찰서에서 다시 마주한 홍수아와 강은탁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남기애(하영옥 역)와 정소영(윤정빈 역) 모녀는 함께 바깥 나들이에 나섰다가 결혼 준비를 위해 웨딩 숍을 들어가려던 홍수아(강세나 역)와 마주쳤다. 정소영은 어머니에게 과거 미국에서 강은탁(윤정한 역)을 이용하고 버린 여자가 그녀임을 알렸고, 이에 분노한 남기애가 달려들어 홍수아의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남기애, 정소영, 홍수아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헝클어진 머리와 상처 난 얼굴로 표정 없이 앉아 있는 홍수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번 일로 남기애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달려온 강은탁이 매서운 눈빛으로 홍수아를 노려보고 있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홍수아를 향한 애정과 미련을 모두 떨쳐버린 듯 상처입은 그녀를 보고도 강은탁은 감정의 동요없이 차갑기만 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홍수아를 잊지 못하던 강은탁의 심경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영아(한가영 역)는 자존심을 접고 강은탁에게 자신의 사랑고백을 거절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강은탁은 자신이 인생을 건 사랑을 이미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저한테는 더 이상 마음이란 게 없습니다”라 답했다. 두 번째 고백마저도 거절당한 이영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이날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드라마다.
‘끝까지 사랑 8회는 오늘(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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