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4년 만에 숫자카드 업그레이드 `V3` 출시

삼성카드는 업그레이드 된 '숫자카드 V3'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 2011년 11월 숫자카드 시리즈 V1을 출시한 것에 이어 2014년 11월 V2를, 이후 4년 만에 V3 시리즈를 내놨다. 숫자카드는 현재까지 1000만매가 넘게 발급됐다.
V3는 삼성카드의 장점인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V3는 업그레이드된 스마트알고리즘을 통해 411개의 변수를 분석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기존 6개에서 5개로 단순화했다. 이에 따라 상품수도 기존 V2의 6개에서 5개로 재구성했다.

예컨대 삼성카드 2 V3는 20~30대 젊은 세대와 1인 가구를 위한 상품으로 주요 혜택으로는 교통·통신·커피 10% 할인과 온라인 쇼핑몰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옵션 5% 할인(옵션 선택) 등이 있다.
삼성카드 4 V3는 혜택 조건 및 한도 등 조건에 신경 쓰지 않고 범용적으로 혜택을 받기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주요 혜택은 국내 전 가맹점에서 기본 0.5% 할인, 음식점·병원·약국·해외매출은 2배(1.0%), 할인점·주유·온라인 쇼핑에서는 3배(1.5%) 할인이 제공된다. 특히 전월 이용액 및 할인 한도액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V3 시리즈 2~6의 각 상품 연회비는 2만원이다.
삼성카드는 V3시리즈 출시 기념으로 이달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회원이 숫자카드 V3를 발급하면 연회비를 돌려준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