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하석주 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달 31일 서초구 잠원동 본사 인근 공원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이른바 루게릭 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여름에 시작한 사회 운동이다.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 쓴 참여자가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첫 도전자로는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로부터 지목 당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 나섰다. 하 대표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영구 롯데칠성 대표를 지목했다. 이날 롯데건설 임직원 35명도 아이스버컷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승일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부금을 전달했다.
하 대표는 "루게릭 병 환우를 돕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임직원들이 함께해 영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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