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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소름 돋았다”...‘불타는 청춘’ 최재훈, 녹슬지 않은 가창력
입력 2018-08-01 08: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불타는 청춘 최재훈이 전성기 시절과 다름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최재훈이 구본승과 20년 만의 듀엣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본승은 최재훈이 ‘음 끌기의 귀재라며 무려 18초가 넘게 음을 끄는 그의 라이브 영상을 찾아 보여줬다. 이 영상을 본 멤버들은 최재훈의 실력에 감탄했고, 반장 송은이를 중심으로 ‘불청배 음 끌기 대회를 진행했다.
최재훈은 전성기 시절과 변함없는 음색으로 자신의 히트곡 ‘비의 랩소디를 열창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그는 김범수의 '끝사랑'에 '음 끌기'를 접목, 22초 52라는 기록을 세웠다. 다른 멤버들은 멋있다”라며 최재훈을 연신 치켜세웠다. 특히 이연수는 "여태까지 중에 소름 끼치는 적은 처음이었다"고 호평하기도.

최재훈과 구본승의 듀엣 무대도 이어졌다. 앞서 구본승은 요즘은 가수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냐”라는 최재훈의 질문에 목 상태가 좋지 않아 가수 활동을 이어가기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던 바. 하지만 두 사람은 ‘시련을 함께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줬다. 무대를 본 ‘불청 멤버들은 두 사람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최재훈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사업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최재훈은 엄기준, 유리상자 이세준, 배기성과 강남에서 160평 고기집을 했었다. 그런데 자릿세가 비싸서 잘 안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 전에는 바도 했다.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 수입, 웹에이전시, 음반사 등을 했지만 다 잘 안됐다. 지금은 텅스텐을 판다”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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