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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2` 10억불 목전…애니 사상 7번째 진기록
입력 2018-08-01 07: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디즈니·픽사의 신작 '인크레더블2'가 월드 와이드 수익 10억 불 돌파를 앞두고 있다.
14년 만에 돌아온 영화 '인크레더블2'은 전세계 수익 10억 불을 넘어설 전망. '겨울왕국' '미니언즈' '토이 스토리3' '슈퍼배드3' '도리를 찾아서' '주토피아'에 이어 애니메이션 사상 7번째이자 북미에서 개봉한지 45일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10억 불을 달성한 기존 영화들로는 '어벤져스' '스타워즈' '쥬라기 월드'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이다. 막대한 예산과 초호화 캐스팅, 막강한 팬덤을 가진 프랜차이즈 실사 영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닌다. 아직 개봉을 하지 않은 나라들도 남아있기 때문에 향후 기록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흥행 열기를 이어받아 역대 픽사 작품 중 오프닝 최고 스코어, 픽사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개봉 1주차 디즈니·픽사 역대 최고 스코어, 픽사 최단 기간 200만 돌파 등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화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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