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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 사고 트라우마 겹쳐져 혼란→ ‘결국 가출’
입력 2018-07-31 22:3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신혜선 때문에 가출을 했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에서는 공우진(양세종 분)이 결국 우서리(신혜선 분)과 갈등하다가 집을 나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우진은 자신에 차에 우서리를 태우고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우서리가 바로 눈앞에서 외삼촌을 발견하고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자 공우진이 우서리를 붙잡았다. 공우진은 과거 13년 전 교통사고 기억이 떠올라 혼란에 휩싸였다. 특히 차들의 위험천만한 질주에 우서리를 붙들고 서서 "움직이지 마라. 가자"며 눈물로 호소했다.
하지만 우서리는 공우진의 손길을 뿌리치고 외삼촌을 찾아 뛰어갔지만 놓치고 말았다. 이에 우서리는 아저씨 때문에 외삼촌을 놓쳤다"면서 공우진에게 원망의 말을 쏟아냈다. 결국 공우진은 "다 아저씨 때문"이라는 우서리의 말에 과거 트라우마가 겹쳐져 힘들어했다.
한편 공우진은 "한 달간 작업실에 나가 있겠다"고 선언하고 짐을 싸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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