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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만 솔로”…소야, ‘와이셔츠’로 보여줄 ‘소야만의 色’(종합)
입력 2018-07-31 17:12 
소야 와이셔츠 솔로 컴백 사진=GH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가수 소야가 데뷔 10년 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컬러 프로젝트를 통해 ‘소야의 모든 것을 알리는 소야가 ‘와이셔츠로 세 번째 여정에 나선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피겐HQ에서는 가수 소야(SOYA)의 컬러 프로젝트 세 번째 여정 ‘Y-shirt(와이셔츠)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김종국이 소야를 응원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노래를 너무 잘하는 소야, 응원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였다.

이에 소야는 제가 너무 떨린다고 했더니 바로 달려와주셨다. 감사하다”라며 제가 많은 분들께서 무대에 오르면 굉장히 긴장한 티가 잘 안 난다. 무대 오르기 전에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다”라고 덧붙였다.

소야는 김종국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고 했다. 좀 전에도 미리 와주셔서 다독여주셨다. 평안하게 해주시려고. 굉장히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카 소야 응원하러 온 김종국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소야의 2018컬러 프로젝트(SOYA Color Project)는 자신의 이름 철자 ‘S ‘O ‘Y ‘A를 첫 글자로 하는 콘셉트의 색깔을 담은 타이틀의 싱글을 올해 네 차례 발표하는 프로젝트이다.

앞서 발표한 첫 번째 싱글 ‘쇼(SHOW)는 ‘레드 컬러 콘셉트, 두 번째 싱글 ‘오아시스(OASIS)는 ‘아쿠아블루 컬러 콘셉트에 이어 오는 세 번째 싱글 ‘와이셔츠(Y-SHIRT)는 순수하고 새하얀 순백의 ‘화이트 컬러 콘셉트로 선보인다.

이번 솔로앨범은 소야에게 더욱 특별하다. 데뷔 10년 만에 대중 앞에 내놓은 솔로앨범이기 때문. 그는 솔로앨범을 내기까지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지만 ‘과거보다 ‘현재의 충실하며 자신만의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소야는 데뷔한지도 좀 지났고 솔로앨범을 컬러 프로젝트를 걸고 이렇게 낼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공백기 동안 소속사가 없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 기간이 지나고 현 소속사에 들어오면서 회사에서 저를 위해 솔로앨범을 내주게 도와주셨다. 그렇게 해서 소야 컬러프로젝트가 탄생하게 됐다. 그동안 힘든 시기도 물론 있었지만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그때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옛날에 좋지 않았던 기억들, 시기들은 다 잊게 됐다”며 씩씩하게 말했다.

무엇보다 10년 동안 음악을 놓지 않고 현재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팬들 덕이라며 간간히 SNS에 댓글을 달아주는 팬들이 있다. 많지는 않았지만 몇몇 분들이 저를 지금까지 버티게 만든 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신곡 ‘와이셔츠(Y-SHIRT)는 밝고 청량한 느낌의 레게 톤을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팝 스타일 사운드의 곡이다. 특히 이별을 앞둔 남녀의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아련한 감성이 더해진 소야의 목소리로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Ay Ay Ay) 하얀 셔츠로 포근히 감싸줬던 잊을 수 없는 네 따듯한 손길, (Ay Ay Ay) 마지막 밤이라는 걸 알고 있어 내 안에 들어와줘 Deep inside me”라는 아련한 가사에 소야 특유의 맑고 깨끗한 보컬로 이별을 앞둔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전달했다. 여기에 B.I.G 희도의 참여로 음악과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야는 간단한 안무 정도 소화하는 무대를 서다가 댄스로 무대를 꽉 채우는 걸 처음 해봤다. 굉장히 춤이 어렵더라.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장르의 곡을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커플 댄스를 꼭 유행 시켜서 많은 분들이 커버를 올리는 걸 보고 싶다. 커버하는 분들이 재밌게 신나게 노는 걸 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소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와이셔츠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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