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커튼콜] “손끝까지 섹시”...빅스 레오, 솔로로 보여줄 마성의 매력
입력 2018-07-31 17:06 
빅스 레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빅스 레오가 첫 솔로 앨범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레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이십사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캔버스(CANVA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레오는 "7년 만에 솔로로 데뷔했다"면서 (멤버들 없이 혼자 하는 무대라) 기댈 곳이 없고, 숨을 곳도 없어서 떨린다. 그래도 혼자 무대가 비어보이지 않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솔로 데뷔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멤버들에게 ‘걱정은 되는데 빅스라는 이름이 있어서 든든하고 고맙다고 했다. 그런데 멤버들이 ‘발목 조심하고, 체력 조심하라고 하더라. 그런 끈끈함 혼자 무대에 섰을 때 저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빅스 레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레오의 이번 타이틀곡 ‘터치 앤 스케치(Touch&Sketch)는 그루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고혹적이고 섬세한 사운드의 곡으로, 레오가 직접 작사한 이중적인 ‘Touch의 의미를 감각 있게 풀어낸 가사가 돋보인다.
레오는 내가 화가가 되어보자는 생각에 ‘터치 앤 스케치라는 곡을 쓰게 됐다. 타이틀이 될 수 있을까 했는데,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제 곡이 타이틀로 결정돼서 되게 감사했다. 섹시한 느낌이 있는 곡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오는 자신만의 섹시 포인트로 부모님이 낳아주신 몸”을 꼽았다.
그는 솔로는 저 혼자서 저를 제대로,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아닐까 생각한다. 3분 30초 동안 모두가 저만을 보고 있기 때문에 앨범을 준비하면서 팔 하나, 다리 하나까지 신경을 썼다. 하루에 10시간씩 연습하면서 댄서분들을 괴롭혔다”라고 그간의 시간을 회상했다.
8월 말에 예정된 솔로 콘서트에 대한 관전 포인트로 살짝 공개했다. 레오는 빅스 콘서트를 할 때 혼자 솔로 무대도 걱정을 많이 하면서 준비를 했는데, ‘콘서트를 내가 혼자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걱정과 설렘이 크다. 빅스 콘서트에서 보지 못했던 무대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뮤지컬 느낌의 무대가 있을 수도 있고, 신나는 무대와 섹시한 무대들을 보여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레오는 이번 활동 걱정도 많이 됐는데, 쇼케이스를 통해 큰 힘을 얻은 것 같다. 이번에 활동을 열심히 해서 좋은 무대, 좋은 음악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레오의 첫 솔로 앨범 ‘캔버스에는 타이틀곡 ‘터치 앤 스케치를 비롯해 ‘커버 걸(Cover Girl), '프리 템포(Free Tempo), ‘기브 미 썸띵(Give me something), ‘나는 요즘, ‘제스쳐(Gesture), ‘꿈 등 7트랙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