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일본 전문의의 면역세포치료 서비스 시작
입력 2018-07-31 15:56  | 수정 2018-10-02 21:34

암 정복을 위해 기존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대체하거나 보조할 새로운 암 치료법이 등장하는 가운데 환자 맞춤형 수지상세포백신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수지상면역세포 치료란 환자의 몸에서 암세포를 식별하고 공격지시를 담당하는 세포를 추출한 후 암 공격 인공항원을 주입하고 대량 배양하여 환자에게 투여, 활성화된 면역 세포들이 체내 암세포를 찾아 살상하게 유도하는 원리다. 기존 암 치료법인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와 병행이 가능하며 암 재발을 막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세포치료는 일본 면역세포 배양 기관 메디넷, 검진센터인 도토클리닉,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가 공동 운영하는 뉴오타니호텔 도토클리닉 내 ‘입자선면역클리닉에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디넷은 1995년 일본 최초로 창립된 일본 최초이자 최대의 면역세포 배양 가공 기술회사이며 상장사다.

수지상면역세포치료의 핵심은 바로 성분 채혈이다. 일반적인 면역세포치료는 50~70cc정도 채혈을 통하여 세포배양을 거치지만 입자선면역클리닉에서 진행되는 성분채혈은 고가의 장비(대당 1억원)를 통하여 약 3시간정도 진행되며 그 과정을 통하여 가장 건강한 세포를 채혈, 메디넷의 첨단 배양기술을 통하여 최상의 면역세포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성분채혈 후 약 2주간의 과정을 통해 배양된 ‘맞춤형 면역세포를 환자는 5회에 걸쳐 투여 받게 된다. 성분채혈 이후 모든 과정은 입원절차 없이 당일 일본 통원치료로 진행된다

입자선면역클리닉이 위치한 도쿄 뉴오타니호텔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는 상담, 검사, 성분채혈, 면역주사로 이루어지는 면역 세포 치료 전과정을 1:1 프라이빗 서비스로 진행하고 있다. 환자는 소화기외과 전문의 마후네 켄이찌 박사(입자선면역클리닉 원장)로부터 자세한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는 2012년부터 일본국립방사선종합연구소(NIRS)의 유일한 외래기관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 위치한 입자선암상담클리닉과 정식 MOU를 맺고 한국인이 정식으로 일본에서 중입자 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중입자선 연구의 권위자 츠지이 히로히코 박사(전 NIRS 중입자치료지원센터 센터장), 카마다 타다시(현 NIRS 중입자의과학센터 센터장) 등을 초청하여 매년 2~3회씩 암환자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해 암환자와 암 전문의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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