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들이 18일만에 모처럼 '꿀잠'을 잤다.
강릉시민들은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17일동안 열대야가 지속돼 한밤중에도 더위와 싸워야 했다.
그러나 31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사이 최저기온이 강릉 23도 등 도내에 열대야가 나타난 곳은 없었다.
전날까지 강릉은 17일째, 춘천은 8일째 열대야가 나타났었다.
그러나 동해안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36∼38도, 동해안 32∼33도, 산지 28∼31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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