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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윤형주, 회삿돈 11억 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18-07-31 04:01 
쎄시봉 윤형주 회삿돈 11억 원 횡령사진=DB(쎄시봉 윤형주 송창식 조영남 )
쎄시봉 윤형주가 회삿돈 11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0일 KBS 보도에 따르면 윤형주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시에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시행사를 인수해 투자금을 모은 뒤 법인 자금 11억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로 검찰에 송치됐다.

윤형주는 지난 2010년 회삿돈 11억 원을 인출해 서울 서초구에 있는 고급 빌라를 사고 실내장식 비용 등으로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법인 자금 30억 원 가량을 개인 명의의 계좌로 옮긴 정황도 파악돼 수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윤형주 측은 횡령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한편 윤형주는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쎄시봉의 멤버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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