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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아들 눈물 흘리게 만든 커피 한 잔…양세형도 폭풍눈물
입력 2018-07-30 15:26 
이덕화, 이덕화 아들, 양세형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이덕화 아들이 아버지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덕화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이덕화는 (자식들) 운동회만큼은 빠지지 말아야지 싶었다. 남매가 같은 초등학교였다. 5년 터울이었는데 11년 간 한 번도 안 빠지고 운동회 참석했다”라며 점심시간 딱 맞춰서 김밥 싸서 밥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덕화 아들이 김밥은 어머니가 싸 오셨다”라고 말하자 이덕화는 쟤는 나만큼 아비 노릇 못할 것 같으니까 장가를 못간 거다”라며 갑자기 아들에게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덕화 아들 역시 어머니 같은 여자를 못 만날 것 같아서 결혼 안했다”며 맞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이를 듣던 이덕화는 아빠 같이 한 여자와 오래 살 수 없다며”라며 장난스레 화를 냈다.

그러자 이덕화 아들은 지금처럼 기분 나쁜 건 다 표현한다. 칭찬은 한 번도 못 들어본 것 같다”면서도 사랑 표현은 말로 하신 적 은 없고 그냥 다 행동으로 하셨다. 밤새워 일하시고 힘든 내색을 안 하셨다”라며 아버지를 향해 존경심을 표했다.

이덕화는 아들의 말에 조용히 커피 한 잔을 따른 뒤 야 한 잔 남았나보다. 이게 애정 표현이다 자식아”라며 건넸다.

무뚝뚝하지만 아버지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커피 한 잔에 이덕화 아들은 눈물을 쏟아냈고, 이를 지켜 본 양세형도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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