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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 김기수 향한 악플에…누리꾼 “너무해” 분노
입력 2018-07-30 14:43 
김기수. 사진|김기수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봉와직염으로 입원 치료 중인 개그맨 겸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를 향한 도 넘은 악플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김기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 올려드릴게요. 디엠(다이렉트 메시지)도 보내셨죠? 저렇게 인스타에 올리면 명예훼손과 협박죄 그리고 올린 시간에 따라 처벌도 가중되는 거 아시죠?”라는 글과 함께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김기수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기수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와직염 걸려서 몸에 13000넘게 염증이 퍼졌었다. 혼자 기어서 기어서 울면서 병원에 입원한 하루가 꿈만 같다”라고 건강 이상을 알린 글에 단 악플이 담겼다.
김기수 댓글. 사진|김기수SNS
해당 누리꾼은 김기수에게 얼굴 리모델링 했군요…화장 기술인줄 알고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실망스럽네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기수는 ‘염증 때문에 정신이 헤롱한 상태였는데 정신이 번쩍 든다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경악할만한 댓글에 누리꾼들 역시 함께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아픈 사람에게 남긴 도 넘은 얼굴 평가는 악플과 다름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김기수에게 강경 대응을 요청했다.
누리꾼들은 아픈 사람 두고 꼭 저런 글을 남겼어야 했나”, 제정신 아니다. 환자한테 얼굴 지적이라니”, 저런 게 언어폭력이다”, 용서해주지 마세요”, 저런 사람 신경 쓰지 말고 몸조리 잘하세요”, 저런 애들 봐주면 안 된다”, 힘내세요! 저런 사람들 무시하고 건강만 생각하세요” 등의 반응으로 김기수를 위로했다.
한편, 김기수는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현재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뷰티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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