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제작한 웹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 두 번째 이야기인 ''썰'레는 삶의 현장'이 지난 27일 당사 유튜브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 웹드라마는 전달 공개 한 달 만에 약 22만뷰를 기록한 에피소드 1편 '이 회사 좀 낯 '썰'다'의 후속편으로, 현대건설은 젊은 고객층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연 초 국내외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리뉴얼하고 자체 콘텐츠 생산에 주력해왔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에피소드 2편에도 '하트시그널 시즌 2'의 송다은과 인기 웹드라마 '연애포차'의 김해원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들은 생생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서부간선지하도로 건설공사' 현장(지하 54m)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김해원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하는 박진감 대리 역할은 사내 오디션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 박지남 대리가 맡았으며, 현대건설 배구단의 주장인 양효진 선수와 아역배우 엄주연이 깜짝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딱딱한 건설회사에 대한 선입견을 탈피하기 하기 위해 제작한 웹드라마가 기상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1편이 당사의 변화하는 기업문화에 초점을 맞춰 스토리를 진행했다면 2편은 본사를 벗어나 건설현장의 열정 넘치는 모습을 통해 안전관리 및 시공능력, 기술력 등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제작한 웹드라마 2편을 자사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자사 온라인 채널과 현대자동차그룹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드라마 촬영 뒷이야기를 담음 메이킹 공개에 이어 9월 3, 4편을 공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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