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휴럼, 크레모리스 유산균 담은 요거베리 ‘카스피 요거트 스타터’ 출시
입력 2018-07-30 11:58  | 수정 2018-10-04 16:34

건강 바이오 기업 ㈜휴럼은 카스피해 본토 크레모리스 유산균을 함유한 카스피 요거트 스타터를 출시했다고 지난 27일 전했다.

인구 대비 100세 이상 고령자가 많은 동유럽 장수 국가 코카서스가 세계적인 장수마을이 된 비결 중 하나로 카스피해 요거트가 꼽힌다. 카스피해 요거트의 핵심은 크레모리스(cremoris)균이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요거트는 불가리아균이나 애시도필러스균, 비피더스균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카스피해 요거트는 크레모리스균이란 특수한 유산균을 함유한다.

크레모리스균은 우유를 발효시키는 단계에서 점성 다당류란 끈끈한 성분을 만들어 낸다. 점성 다당류는 장내에서 식이섬유와 같은 작용을 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요거베리 카스피 요거트 스타터는 코카서스만의 카스피해 유산균을 포함하여 8종의 유산균을 과학적으로 배합했다. 크레모리스균은 발효 과정에서 단백질과 유지방이 들어있는 점액질을 생성해 푸딩처럼 탱글탱글한 질감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발효 중 산도가 낮아져 신맛이 덜하며 생크림처럼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정통 홈페이드 카스피 요거트는 우유를 끓여 절반으로 압축시켜 유산균 종균을 투여하는 압축방식과 우유와 유산균 종균을 함께 발효 후 유청을 분리하는 여과방식으로 만든다. 모두 번거롭고 오랜 시간에 걸쳐 요거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반면, 요거베리 카스피 요거트 스타터는 요거트 메이커만 있으면 우유 압축 과정과 유청 분리 과정 없이 간편하면서도 영양 손실 없는 요거트가 완성돼서 누구나 쉽게 카스피 요거트를 맛볼 수 있다. 카스피 요거트 스타터 1박스(10포)면 떠먹는 요거트 약 100개를 만들 수 있어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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