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은 지난 2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178.5% 늘었다.
AP위성 관계자는 "호실적은 위성휴대폰을 개발 납품하는 위성단말기 사업부의 매출이 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며 "3분기 이후에도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고 위성 휴대폰이 교체 주기에 접어들고 있어 추가 발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위성과 위성의 부분품을 개발 제작하는 위성시스템 사업부도 다목적 실용위성 7호의 탑재체 데이터 링크 시스템 사업 등 수주가 이어져 올 하반기부터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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