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밥 로스는 한동근...”다시 불러주셔서 영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복면가왕 ‘동막골소녀에게 가왕 자리를 내어 준 ‘밥 로스 한동근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동근은 29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4연승에 아쉽게 실패해 '밥 로스' 복면을 벗고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밝혔다. 한동근은 다시 불러주셔서, 다시 무대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복면가왕#밥로스#한동근#플레디스#소나무#한숨#비와당신의이야기#가시나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동근이 가왕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과, 가면을 벗은 모습이 담겼다.
한동근은 '밥 로스'로 이날 방송 96주 만에 가왕 4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동막골소녀에게 패해 3연승에 그치며 가왕 자리를 내줬다. 한동근은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열창한 후 가면을 벗어 정체를 밝혔다.

6주 동안 여러분들 덕분에 MBC에 출입한 한동근”이라는 재치 있는 소개로 말문을 연 그는 3연승도 많이 한 거다. 여기에서 내가 들을 칭찬 다 들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동근은 남들은 가왕 하면서 살 많이 빠진다는데 나는 4kg 쪘다. 한 번 이길 때마다 1kg씩 찐 것” 이라는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밥 로스가 한동근이었음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모든 노래 너무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도 보석 같은 목소리 오래 들려주세요”, 방송 보고 팬 됐어요”, 밥 로스님 덕분에 안 보던 방송도 봤어요”, 너무 잘하셨는데 아쉬워요. 이제는 다른 방송에서 목소리 들려주세요”, 마지막 노래 너무 감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동근은 지난 2013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한 뒤, 2016년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라는 곡이 역주행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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