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미로" 외국인 근로자 드라이버로 차량 6대 긁어 검거
입력 2018-07-30 09:3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국인 근로자가 차량 6대를 훼손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출근길에 주차 차량 6대를 공구로 긁은 인도네시아 국적 P씨(30)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P씨는 지난 11~24일 사이 부산 사상구의 공단 주변에 주차된 차량 6대를 드라이버로 긁어 200만원의 손해를 끼쳤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P씨를 검거했다.

인근 공장에서 일하던 P씨는 미리 공구를 챙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P씨는 경찰 조사에서 "안 걸릴 줄 알고 재미로 범행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