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문화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서 공사하고 있는 라자왈리 플레이스 복합건축물 현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모든 사회공헌 활동은 포스코건설의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더 27명과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 봉사단원 14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우선 23~26일 현지 청소년들에게 태권도·전통공예·K-POP·댄스를 소개 및 체험하는 한국문화 알림의 장을 열었다. 또한 4차 산업 관련된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IT 교육도 진행했다.
28일에는 자카르타 발라이 까르띠니 극장(Balai Kartini, Nusa Indah Theate)에서 양국의 문화교류축제를 위한 '웨이브 업 페스티벌(WAVE UP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카르타 시민 1200여명을 비롯해 뜨리아완 무나프(Triawan Munaf) 인니 창조경제위원 장관, 이맘 나흐라위(Imam Nahrawi) 인니 체육청소년부 장관, 주 인니 대한민국 대사관 김창범 대사, 인니 한국문화원 천영평 원장, 포스코 인니 대표 법인 김지용 법인장, 포스코건설 김창학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해피빌더는 K-POP, 댄스, 난타, 부채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한류문화를 알렸으며, K-POP 월드 페스티벌(World Festival) 인도네시아 지역예선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현지 학생들이 초청돼 K-POP 댄스와 가요 등 열띤 공연을 펼쳤다.
자카르타 시민들이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빌라이 까르띠니 극장 주변에는 투호, 양궁 같은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 네일 아트를 받는 K-뷰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작년 9월부터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에 지하 5층~지상 55층·지상 57 층 복합건축물인 라자왈리 플레이스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 근무하는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현장 인근 스띠야부띠 지역 주민들에게 쌀, 세면도구, 응급키트 등 생필품 400 세트를 전달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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