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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볼티모어 원정 3연전 스윕패...최지만 결장
입력 2018-07-30 05:37 
크리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첫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는 볼티모어에서 악몽같은 시간을 보냈다.
탬파베이는 30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5-1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 원정 3연전을 모두 지면서 53승 53패로 5할 승률에 턱걸이했다. 볼티모어는 32승 74패를 기록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이번 3연전에서 무려 37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오늘은 선발로 나온 요니 치리노스가 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일찌감치 무너졌고, 이후 올라온 투수들도 모두 실점했다.
볼티모어는 이와 대조적으로 선발 딜런 번디가 7이닝 4피안타 3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피홈런 3개를 허용했는데 이것이 모두 솔로 홈런이라 피해가 적었다.
볼티모어의 크리스 데이비스는 3타수 2안타 4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1회와 8회 홈런 두 개를 터트리며 이번 시즌 첫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일부터 LA에인절스와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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