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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조원우 감독 “손아섭이 큰 역할 해줬다”
입력 2018-07-29 21:54 
롯데 자이언츠가 29일 넥센전에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1점차 팽팽한 승부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리드를 지켰다. 이날 경기로 롯데는 4연승을 달렸다.
펠릭스 듀브론트가 6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고, 이어 나온 오현택 구승민 진명호 손승락도 넥센 타선을 잘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전반적으로 타선이 침체돼 어려울 수 있는 경기에서 손아섭이 큰 역할을 해줬다. 듀브론트도 박빙의 경기에서 집중력 있는 피칭으로 승리를 가져다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조 감독은 선수들 모두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면 좀 더 좋은 결과가 있고 순위 싸움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광주 원정도 잘 준비해서 이기는 시합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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