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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시민 322명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 이끌어
입력 2018-07-29 14:54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커티스 장)은 지난 27일 '2018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 활동보고회를 열고 조혈모세포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에 성과를 낸 대학생들을에게 시상했다.
이번 활동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4개월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Be with you'팀과 대학생 공모전 연합동아리 'TEAM BAMP'팀의 활동 결과 보고와 함께 활동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된 2팀에게는 상금 1백만 원이 추가로 수여됐다.
연합동아리 'TEAM BAMP'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대학 캠퍼스 프로모션에서 조혈모세포와 수혜자를 각각 유리구두와 신데렐라에 비유해 일반인도 쉽게 조혈모세포 기증 관련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대학교 'Be with you'팀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 페스티벌'을 개최해 다양한 게임과 강연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했다.
두 팀은 9,152명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322명의 시민이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TEAM BAMP' 소속 양희성 학생은 "팀원들끼리 조혈모세포 프로젝트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기증 희망등록자가 증가하는 것을 실감해 매우 보람찬 경험이었다"며 "보다 많은 수혜자들이 신데렐라처럼 유리구두를 찾을 수 있도록 조혈모세포 기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12년에 첫 시행된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은 대학(원)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직접 실행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7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종 선정된 2개 팀이 200만 원의 공모전 상금과 함께 1천만 원의 프로젝트 실행비를 지원받았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푸르덴셜생명은 누구나 질병에서 자유로워지고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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