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홈쇼핑, 업계 최초 친환경 아이스팩 수거 캠페인
입력 2018-07-29 11:45  | 수정 2018-08-01 08:42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1일부터 아이스팩을 회수해 다시 사용하는 '북극곰은 얼음팩을 좋아해'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스팩은 선도 유지가 필요한 신선식품 배송시 들어가는 보냉재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아이스팩을 버리려먼 내용물은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비닐포장재는 분리배출해야 하는데, 분리배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아이스팩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라는 주부 고객 의견을 받아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한달동안 전국에서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모바일로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 이벤트 코너에 이름과 주소, 연락처, 아이스팩 수량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접수 후 일주일 이내에 택배업체에서 고객 집을 방문해 직접 수거한다. 택배 비용은 현대홈쇼핑이 전액 부담한다. 아이스팩 수거에 참여한 고객에는 현대백화점 그룹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H포인트'를 증정한다. 타사 아이스팩도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수거한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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