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염에 대명리조트 에어컨 한때 고장…BMW 승용차 또 불
입력 2018-07-29 08:40  | 수정 2018-07-29 10:32
【 앵커멘트 】
폭염 속에 어제 강원도 홍천의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 객실 에어컨이 고장나 한때 투숙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BMW 승용차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콘도 로비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SNS에는 휴가를 왔는데 숙소 에어컨이 고장났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 8개 동 전체 객실의 에어컨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폭염을 피해 콘도를 찾은 투숙객들은 7시간여 동안 불편을 겪으면서, 로비로 내려와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대명리조트 측은 냉방기기를 가동하던 중 과부하가 걸렸다며 에어컨은 밤 10시쯤 재가동됐다고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강원도 원주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 인근에서 44살 이 모 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주행 중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뒤 엔진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3시쯤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대전터널에서 56살 채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채 씨 등 2명이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
화면출처 : 강원 원주소방서, 시청자 송영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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