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련 해외펀드 한주만에 순유출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글로벌 증시의 조정폭이 깊어지면서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한주만에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동양종금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 동안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14억9천600만 달러가 순유출됐습니다.
전체 신흥시장펀드도 25억9천900만달러의 순유출로 돌아섰으며, 해외 펀드 전체로도 48억4천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펀드별로는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가 가장 많은 13억8천600만달러, 글로벌이머징마켓 펀드 8억9천200만 달러, 태평양펀드 6천만달러의 순유출을 각각 나타냈고 인터내셔널펀드에만 8억4천300만 달러가 순유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