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8000억 규모’ 서초 반포3 재건축 ‘현대산업개발’이 짓는다
입력 2018-07-28 21:14 
공사비 8000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 3주구 아파트의 시공사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됐다.
반포 3주구 재건축 조합은 28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반포 3주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공사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에 나섰으나 2회 연속 현대산업개발만 단독 응찰해 유찰됐으며 이번에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했다.
이날 재적 조합원 1624명 가운데 서면 출석을 포함해 1160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66%인 767명이 찬성해 현대산업개발의 시공사 선정을 확정했다.
반포 3주구는 총 공사비가 8087억원으로 올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서울시내 재건축 단지 중 최대 규모다. 현재 전용면적 72㎡ 1490세대의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